현재 대부분의 상용 DBMS 구현에서 사용되는 일반적인 아키텍처는 ANSI/SPARC 아키텍처이다. ANSI/SPARC 아키텍처를 데이터 독립성을 제공하고 3단계(물리적, 개념적, 외부)로 이루어져 있다.

 

외부 단계

데이터베이스의 각 사용자가 갖는 뷰를 뜻하며 여러 부류의 사용자들을 위해 동일한 개념 단계로부터 다수의 서로 다른 뷰가 제공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자가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만 본다.

 

개념 단계

조직체의 정보 모델로서, 물리적인 구현은 고려하지 않으면서 조직체 전체에 관한 스키마를 포함한다. 어떤 데이터가 저장되어 있고, 데이터간의 어떤 관계가 존재하고, 어떤 무결성 제약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는가를 기술한다. 사용자 공동체의 뷰를 나타내며 하나의 데이터베이스당 하나의 개념 스키마가 존재한다.

 

내부 단계

실제의 물리적인 데이터 구조에 관한 스키마이고, 데이터베이스에 어떤 데이터가 어떻게 저장되어 있는지를 기술한다. 인덱스, 해싱 등과 같은 접근 경로, 데이터 압축 등을 기술한다.

 

예시

지하철 노선도에서 불광동에 사는 학생이 청량리에 있는 학교에 통학하기 위해 불광역, 종로3가역, 청량리역에만 관심을 가진다. 

 

지하철 노선도가 어떤 역이 있는지 나타나있고, 역간 어떤 관계가 존재하는지 나타나 있기 때문에 개념 단계이며, 사용자가 갖는 뷰인 불광역, 종로3가역, 청량리역은 외부 단계가 된다. 내부 단계는 지하철이 상행선, 하행선인지 확인하는 것이다.

 

데이터 독립성

상위 단계의 스키마 정의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어떤 단계의 스키마 정의를 변경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논리적인 데이터 독립성

개념 스키마의 변화로부터 외부 스키마가 영향을 받지 않는다.

물리적인 데이터 독립성

내부 스키마의 변화가 개념적 스키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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